MY MENU

일반자료실

제목

2022년도 제3회 서양고전학 콜로키움 (6월 29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6.21
첨부파일0
조회수
561
내용

서양고전학회 회원 및 모든 연구자 여러분께,

다음 행사를 공지합니다.



2022년도 6월 서양고전학 콜로키움


▣ 일시: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19:00-21:00

▣ Zoom 회의 참가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j/86339308683

회의 ID: 863 3930 8683
암호: 855941


▣ 발표: 강성훈(서울대학교 철학과)

▣ 주제: “플라톤의 이데아는 보편자인가?"

발표소개: 플라톤의 이데아가 보편자라는 것은 흔히 철학적인 상식, 그것도 가장 기본적인 상식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철학 교육의 현장에서 관련 주제가 등장할 때에는, 이데아가 보편자라는 것이 일단 전제되고 나서 논의가 시작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플라톤의 실제 텍스트들에서 이데아에 대해 이야기되는 것들 중에는 이데아를 보편자로 규정하는 것과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기 서술(self-predication)의 문제가 그런 예이며, 20세기 중반에는 자기 서술의 문제와 관련해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20세기 중반에 자기 서술의 문제를 다룬 학자들 대부분은 이데아가 보편자라는 생각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20세기 후반에 오면 이데아가 보편자라는 생각을 명시적으로 부정하는 학자들이 생겨나지만, 이 문제를 주제적으로 다루는 논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발표자는 플라톤의 이데아가 보편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오랜동안 가져왔고, 사석에서 다른 연구자들과 관련 논의를 한 적은 여러 번 있으나, 발표자가 갖고 있는 생각을 학적 논의의 차원에서 정리해서 이야기한 적은 없습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이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어 보기를 희망합니다. 이제 시작 단계에 있는 연구이기에, 논문을 읽는 방식이 아니라 함께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보는 발표가 될 것입니다. 많은 비판과 질정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서양고전학회 회장 올림

사단법인 정암학당 학당장 올림.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