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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아카데미아 학파』, 키케로 저/ 양호영 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0.29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66
내용
『아카데미아 학파』

                                  키케로 지음, 양호영 옮김, 아카넷, 2021년 10월 25일 출간









책소개

키케로가 평생 학습하고 실천한 철학의 사유를 로마 민중에게 전하려는 포부로 저술한 철학적 대화편이다. 키케로의 철학적 입장과 더불어 헬레니즘 시기 인식론에 관한 논쟁의 전모를 살필 수 있는 저작으로 평가받는다. 전승 과정에서 작품 일부가 유실되어 현재의 판본은 초판과 재판의 일부를 합하여 구성되었다. 키케로는 당대 로마 지식인 사회의 학문적 토론 모습을 대화편의 형식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냈다.

핵심 논쟁은 스토아 학파와 신아카데미아 간의 인식론적 대립이다. 스토아 학파는 진리를 파악할 수 있다고 본 것과 달리, 신아카데미아는 진리 파악의 가능성을 전적으로 의심했다. 파악될 수 있는 어떤 것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파악이 행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플라톤이 설립한 아카데미아의 진정한 전통이 무엇인지를 두고 스토아 철학의 대변인들과 키케로가 격돌한다. 이 작품은 회의주의의 등장으로 인식론의 중대한 전환을 가져온 헬레니즘 시대에 가장 중요한 논쟁 중 하나를 다룬다는 점에서 고대철학에서 근대철학으로 이어지는 인식론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


역자소개: 양호영 (옮긴이)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영국 엑세터 대학교 서양고전학과에서 헬레니즘 철학과 키케로의 철학적 저술들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한신대, 서울과기대 등에서 철학과 고전라틴어를 강의했고, 현재 정암학당 키케로 연구번역팀 전임연구원으로 헬레니즘 철학 및 키케로와 로마 철학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리스인들과 비이성적인 것』(공역),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공역)이 있다.


목차

‘정암고전총서’를 펴내며
‘정암고전총서 키케로 전집’을 펴내며
작품 내용 구분
일러두기
본문
재판 1권 - 바로(Varro)
초판 2권 - 루쿨루스(Lucullus)
주석
작품 안내
참고문헌
찾아보기
한국어-라틴어
라틴어-한국어
고유명사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 최근 나의 친구 아티쿠스와 내가 쿠마이에 함께 머무르고 있을 때, 우리는 마르쿠스 바로에게서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가 전날 저녁 로마로부터 왔고, 여행으로 인해 지치지 않았더라면 우리에게 곧장 오려고 했었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듣고 우리는 같은 학문 활동과 오랜 우정으로 맺어진 그를 지체 없이 만나야 한다고 여겼다.
    첫 문장, 본문 21쪽

    제가 이해하는 바에 따르면, 아르케실라오스가 제논과 온갖 경쟁을 벌인 것이 고집이나 승부욕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그것은 소크라테스가, 그리고 이미 소크라테스 이전에 데모크리토스, 아낙사고라스, 엠페도클레스 등 거의 모든 선인들이 무지를 고백하도록 만든 만물의 모호함에 의한 것입니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어떤 것도 인식되거나 파악되거나 알려질 수 없고, 감관은 협소하며, 정신은 쇠약하고, 삶의 여정은 짧고, 데모크리토스가 말했듯, 진리는 심연에 잠겨 있으며, 모든 것은 견해와 관습에 사로잡히고, 진리를 위한 어떤 여지도 없고, 그리하여 만물은 어둠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1.44, 본문 46쪽

    알고 있다고 믿는 자들과 우리의 차이는 그들이 변호하고 있는 견해들이 참이라는 것을 스스로 의심하지 않는 반면, 우리는 따르기는 쉽지만 거의 확증할 수 없는 많은 견해들을 승인할 만하다고 여긴다는 점이다. 게다가 판단력이 온전한 만큼 우리는 더 자유롭고 유연하며, 지시받은, 아니 마치 명령받은 모든 것들을 지키도록 강요받을 어떤 필연성도 없다. 사실 여타의 사람들은 무엇이 최선인지를 판단할 능력을 갖추기도 전에 구속 상태가 되며, 다음으로 어린 나이에 어떤 친구를 따르거나 혹은 누군가에게서 처음으로 들어본 단 한 번의 연설에 사로잡혀 인식 불가능한 일들에 대해 판단하고 폭풍우에 떠밀려간 사람처럼 마치 바위에 들러붙듯 가르침에 들러붙는다.
    2.8, 본문 54~55쪽

    참과 닮은 뭔가를 발견했어도 기뻐할 텐데, 어찌 제가 참을 발견하기를 열망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참된 것들을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고 제가 판단하는 것처럼, 참된 것들 대신에 거짓된 것들을 승인하는 것은 가장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2.66, 본문 98쪽

    제논은, 만일 파악될 수 있는 인상이 있는 것으로부터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있지 않은 것으로부터 올 수도 있다면, 어떤 파악 인상도 없으리라는 점을 예리하게 알아챘습니다. 아르케실라오스는 이 점이 파악 인상의 정의에 옳게 덧붙여졌음에 동의했습니다. 만일 참된 인상이 거짓 인상과 같은 종류의 것이라면, 거짓 인상도 참된 인상도 파악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77, 본문 107~108쪽

    내가 말하고 있는 현자는 당신의 현자와 같은 눈으로 하늘과 땅과 바다를 볼 것이고, 각각의 감각에 귀속되는 나머지 대상들도 같은 감각으로 파악할 것입니다. 지금 서풍이 일어날 때 자줏빛으로 보이는 저 바다는 우리의 현자에게도 동일하게 보일 것이지만, 그는 이 인상에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방금 전 푸른빛으로 보였고 아침에는 회색빛으로 보였기 때문이며, 또한 지금 태양에 비쳐서 새하얗고 반짝이는 부분이 그것 옆에 이어진 부분과 달라서, 당신이 이 일이 생긴 이유를 제시할 수 있더라도, 눈에 보인 것이 참이라는 점을 변호하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105, 본문 130쪽

    인상들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탐구해 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점차 더 그럴듯한 인상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근거로 행위할수록 더 나은 행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그 모든 경우에 대상과의 인과관계가 우리에게 드러나지 않으므로, 승인할 만한 인상에 따라 행위할 때, 우리는 여전히 객관적으로 참인 세계가 아니라 주관적으로 설득력 있는 세계에 머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회의주의자들에게는 이것이 가능한 최선의 삶이다. 그들은 단지 파악 인상을 승인할 만한 인상으로 대체하는 것일 뿐이고, 도달하지 못할 스토아의 현자가 사는 삶이 이러한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긴다.
    「작품 안내」, 265~266쪽 

출판사 제공 책소개

‘스토아의 현자가 사는 세계도 주관적으로 그럴듯한 세계와 다르지 않다.’
신아카데미아-스토아 학파의 인식론적 대립을 극화한 철학적 대화편

『아카데미아 학파(ACADEMICA)』는 키케로가 평생 학습하고 실천한 철학의 사유를 로마 민중에게 전하려는 포부로 저술한 철학적 대화편이다. 키케로의 철학적 입장과 더불어 헬레니즘 시기 인식론에 관한 논쟁의 전모를 살필 수 있는 저작으로 평가받는다. 전승 과정에서 작품 일부가 유실되어 현재의 판본은 초판과 재판의 일부를 합하여 구성되었다. 키케로는 당대 로마 지식인 사회의 학문적 토론 모습을 대화편의 형식을 통해 생생하게 드러냈다.
핵심 논쟁은 스토아 학파와 신아카데미아 간의 인식론적 대립이다. 스토아 학파는 진리를 파악할 수 있다고 본 것과 달리, 신아카데미아는 진리 파악의 가능성을 전적으로 의심했다. 파악될 수 있는 어떤 것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파악이 행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플라톤이 설립한 아카데미아의 진정한 전통이 무엇인지를 두고 스토아 철학의 대변인들과 키케로가 격돌한다. 이 작품은 회의주의의 등장으로 인식론의 중대한 전환을 가져온 헬레니즘 시대에 가장 중요한 논쟁 중 하나를 다룬다는 점에서 고대철학에서 근대철학으로 이어지는 인식론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

헬레니즘 시기의 인식론의 주요 논점들:
진리는 파악될 수 있는가?
누가 소크라테스의 진정한 계승자인가?
회의주의자는 회의주의적 삶을 살 수 있는가?

『아카데미아 학파』는 헬레니즘 시기의 인식론을 스토아 학파와 회의주의적 신아카데미아의 논쟁을 통해 보여주는 대화편이다. 헬레니즘 시기의 인식론은 회의주의의 등장과 더불어 시작되었으며, ‘앎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앎이란 과연 가능한가?’라는 질문으로 강조점이 이동했다. 헬레니즘 시기의 대표적 학파인 스토아 학파는 앎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 즉 ‘진리의 기준’으로 ‘파악 인상’을 제시한 반면, 신아카데미아는 진리의 인식의 가능성을 심각하게 의심했다. 이 대화편이 보여주는 두 학파의 논쟁은 헬레니즘 시기 인식론의 주요 논점들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 논점들은 근대의 인식론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아카데미아 학파』는 플라톤 아카데미아의 정통성에 관한 논쟁과도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플라톤의 철학적 영감의 원천이었던 소크라테스는 이후 헬레니즘 시기에 이르러 두 명의 정신적 계승자를 발견하는데, 한 명은 스토아 학파를 창시한 제논이고, 다른 한 명은 플라톤의 아카데미아를 계승한 아르케실라오스이다. 이 두 학파의 수장은 소크라테스의 문제의식을 계승하여 좋음과 나쁨에 대한 앎을 획득함으로써 좋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여겼지만, 그러한 앎의 획득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립되는 견해를 가졌다. 제논은 감각 인상에 기반한 경험주의적 인식론을 통해 앎을 획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감각의 수동성을 넘어서 지성의 능동적인 역할을 강조했고, 현자에 대한 탐구를 통해 확고한 앎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반해 아카데미아의 계승자를 자처한 아르케실라오스는 소크라테스의 정신을 끊임없는 탐구와 회의주의로 규정하면서, 제논이 주장하는 파악 인상은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는 진리를 파악할 수 없고, 모든 주장들에 대해서 판단을 중지해야 함을 역설한다. 소크라테스의 진의를 둘러싼 상반된 해석은 이후 기원전 1세기 아카데미아의 몰락 단계에서 아카데미아의 진정한 후계자를 가리고자 하는 안티오코스와 필론에 의해 다시 반복된다.
제논을 계승한 스토아주의자들은 회의주의자들의 공격에 맞서 제논의 인식론을 변호했을 뿐 아니라 회의주의의 원리 자체를 공격했다. 과연 참된 사태가 파악될 수 없다는 회의주의의 원리는 참된 것인가? 어떤 의견도 갖지 말아야 한다는 회의주의의 원리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삶이 가능하다는 말인가? 이러한 스토아 학파의 반론에 대해 신아카데미아는 자신의 원리들은 교조적인 학설이 아니라 설득력 있는 견해에 불과하고, 잘 검토된 설득력 있는 견해를 지니고서도 충분히 훌륭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자신들의 논리적 정합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후에 회의주의의 원리를 마치 학설처럼 간주하려는 온건한 회의주의가 아카데미아 내부에 등장하면서 신아카데미아는 급진적 회의주의와 교조주의로 분열된다. 이처럼 『아카데미아 학파』는 스토아 학파와 신아카데미아 간의 인식론적 논쟁의 전모를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플라톤이 설립한 아카데미아가 여러 세기 동안 거쳐온 변화에 관한 역사적 사실들도 함께 전해주고 있다.

고대 인문사상의 전범(典範)으로서의 키케로
로마 지식인 사회를 극화한 철학적 대화편

로마 공화정 말기의 정치가이자 변호사, 연설가, 철학자였던 키케로는 지난 2,000년 동안 유럽에서 최고의 지성인들을 길러내는 교육의 토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서구의 정신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희랍 사상의 영향 하에 있었던 여러 학문 분과들을 당대 지식인의 언어였던 희랍어가 아니라 자신의 모국어인 라틴어로 저술했고, 이를 통해 제 학문 분과에 관한 기초적이고 근본적 질문들을 로마인들의 정신세계에 내면화시켰고, 로마가 독자적인 학문의 길을 걸을 수 있게 했다.
희랍의 헬레니즘 철학과 로마 철학을 연결하는 인물로서 키케로의 철학적 저술은 특히 우리에게 직접 전해지고 있지 않은 헬레니즘 시기의 철학자들의 저술들에 대한 가치 있는 정보들을 전해주는 전거로서 재평가되고 있다. 나아가 그의 철학적 저술들은 로마 공화정 시기의 수사학, 법학, 정치학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그는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극복하고 화합한 공화정 체제를 회복시키고자 했으며, 이를 위한 무기로써 대화와 설득과 협의의 기술인 수사학을 발전시켰다. 또한 로마 시대의 정치 문화, 재판 과정, 법치 문화를 반영하는 작품들인 『법률론』, 『국가론』, 『의무론』은 전기 로마법의 이론화에 큰 자양분이 되었으며, 법학의 기초가 되는 희랍 윤리학에 대한 귀중한 자료들을 전해주고, 근대 국가 체제의 기틀이 되는 로마 공화정 체제의 이론적 원천을 아주 구체적인 상황에서 살펴볼 수 있게 해 준다.
키케로는 대부분의 철학적 저작들을 대화편으로 저술했다. 그는 철학적 내용과 문학적 틀을 유기적으로 통일시켜 대화를 엮었으므로, 당대 로마 귀족사회의 생활상이 잘 드러나는 배경과 등장인물, 자연스러운 일상의 대화, 간간이 드러나는 재미와 재치, 로마적 예시들을 통해 로마의 문화적 요소들이 충분히 음미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논점에 대해 찬반 양측의 대화자가 각자의 입장 및 이를 뒷받침하는 학설들을 체계적이고 일방적으로 연설하는 방식(perpetua oratio)이다. 이러한 키케로의 저술 방식은 대립하는 입장들을 동등하게 제시하고 그 타당성을 전적으로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중립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키케로 자신이 개진하는 다양한 의견들에 독자들에 가급적 편견을 갖지 않게 하면서도 낯설고 복잡한 철학적 입장들을 진지하게 고찰하도록 배려하는 측면이 있다. 이는 또한 그가 신아카데미아의 입장을 자신의 저작에 창의적으로 구현해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리스-로마 원전 연구단체 정암학당이 펴내는 ‘키케로 전집’의 첫 결실
키케로 저술의 내적 통일성, 사상 전체의 정합성 갖춘 체계적 전집 기대

『아카데미아 학파』는 그리스-로마 원전 연구단체인 정암학당이 펴내는 키케로 전집의 첫 번째 책이다. ‘정암고전총서 키케로 전집’은 키케로 저작의 방대함과 다면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공동의 번역을 통해 체계적인 번역을 지향한다. 원문 독회(라틴어 원문의 정확한 번역), 공동 독회(통일성 있는 개념어 및 어휘 선택), 집중 독회(자연스러운 우리말 표현)의 세 단계를 거치는 공동의 번역 작업은 철저한 연구에 기반한 정암학당의 번역 시스템이 반영되었다. 이와 함께 그리스-로마 철학 전통, 헬레니즘 시기의 학문 분과들에 대한 연구, 공화정 로마의 역사, 그리고 로마법에 대한 연구 등에서 서양 학계의 최근 연구 성과를 반영함으로써 기존 키케로 번역의 성과를 넘어서는 키케로 저술 전체의 내적 통일성, 사상 전체의 정합성을 갖춘 체계적 전집으로 기대된다. 철학적 저술을 중심으로 번역되는 이번 키케로 전집을 두고 김남우 교수는 “키케로의 철학 저술은 그의 모든 저술을 이해하는 벼리가 될 뿐만 아니라, 로마 문명이 희랍 철학을 주체적으로 수용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철학사적 의의를 지닌다”고 평가한다. ‘정암고전총서 키케로 전집’은 이번 『아카데미아 학파』 출간을 시작으로 향후 3~4년에 걸쳐 총 12~13권으로 완성될 예정이며, 출간 예정 목록은 다음과 같다. 『토피카(Topica)』(성중모), 『스토아 철학의 역설(Paradoxa Stoicorum)』(이기백), 『투스쿨룸 대화(Tusculanae disputationes)』(김남우), 『의무론(De officiis)』(임성진) 『우정론(De amicitia)』(김남우), 『노년론(De senectute)』(김남우), 『법률론(De legibus)』(성중모), 『운명론(De fato)』(이상인), 『국가론(De republica)』(임성진), 『발견론(De inventione)』(김기영), 『최고선악론(De finibus)』(양호영), 『연설가에 대하여(De oratore)』(이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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